[nh뉴스] 그동안 지속적으로 올랐던 주담대금리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고정형 주담대 금리의 준거금리인 은행채 금리가 하락한 영향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금융채 5년물 금리가 내려가면서 주담대 고정금리도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직 주담대 고정금리의 추세적 하락을 예견하기는 좀더 지켜봐야 한다. 금융당국이 은행채 발행 한도를 풀면서 순발행액규모가 급격히 늘고 있어, 향후 각종대출금리 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가계부채로 인한 연체율 상승으로 시중은행을 비롯한 금융권의 심사기준을 강화 시키고 있다. 자금수요가 몰리는 연말로 갈수록 금리 상승 압력은 더욱 커질것으로 보인다. 

 주택담보대출 이용 역시, 총부채상환비율 DSR규정은 강화된 규제사항을 그대로 적용하기 때문에 소득이 적은 서민들의 경우 주담대 이용이 어려워 졌다. 

현재, 지역별로 정해놓은 각종 대출규제는 모두 해제가 되어 주택담보대출 이용 금액도 크게 늘어난 상황이다.  각종 생활자금과 사업자금 기타 여러 가지 용도의 추가대출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 내수경제가 침체되면서 경제 활동에 타격을 받은 직장인 서민들과 자영업, 개인사업자들이 생활자금 또는 사업자금 용도로 시중은행을 이용해 보려 하지만 강화된 심사기준으로 인해 이용이 어려운 상황이다.  

심사기준에 필수적인 자격요건인 신용점수 기준을 높이고 , 소득증빙관련 총부채상환비율DSR 적용을 하고 있어 신용등급이 낮거나 부채가 많은 경우 시중은행에서 거절되는 경우가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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